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송일섭)이 사서가 없는 학교에 찾아가 도서관 관리와 이용에 대한 도움말을 주기로 했다.

전북교육문화회관은 3월 개학과 동시에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서교사 없는 도서관 운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도서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돕기 위한 ‘학교도서관 협력사업’을 벌인다.

현재 전주시내 초·중학교 105곳 중 사서교사가 있는 학교는 5곳뿐이다.

교육문화회관은 학교를 방문해 담당교사와 도서관 도우미에게 그 학교 도서관 상황에 맞게 자료를 관리(등록, 폐기)하고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자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학생에게는 도서관 활용법과 클레이, 도서관 추적 놀이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체험하도록 돕은 ‘학교도서관 이용교육’을 할 예정이다. 3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으며, 주 2회 사서가 학교 일정에 맞춰 찾아간다.

교육문화회관 송일섭 관장은“이번 기회에 학교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법을 잘 익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문화회관 독서교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14년 학교도서관 이용교육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