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제조업을 혁신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할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의 산업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체 재직자 등 5,00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전북 3D테크 플라자”를 전북테크노파크에 설치하여 3D프린터 16대(교육용 15대, 기업지원용 1대)를 구비하고, 산업체 재직자, 일반인, 학생 등 4,053명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교육사업을 실시했으며, 4개 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해 향후 지역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도는 금년부터 3D프린팅의 보급확산과 미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000명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기업 애로기술 해소와 창업 지원 등 20건의 기업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산업화가 촉진되도록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3D프린팅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해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와 기업체의 신기술 도입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지원용 장비를 보강(3D프린터 1대, 3D스캐너 1대)하여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와 아이디어 상품화 등 산업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3D프린팅 기술은 소재산업의 발달에 따라 컴퓨터로 디자인된 3차원 설계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쇄하듯이 실물을 제작하는 혁신적 기술로, 제품개발시간 단축과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개인별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제품제작이 가능하여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 기술개발이 기대되는 미래 유망기술이다.
현재,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보청기 및 임플란트 등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와 건축물 모형 및 패션주얼리 원형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 부품과 전자회로 등 산업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산업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산업화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단계별 산업발전이 성숙될 수 있도록 보급확산 및 교육사업을 통해 3D프린팅 저변을 확대하고,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이디어 상품화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 재직자나 일반인, 학교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전북 3D테크 플라자 063)710-7522, 752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