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에 대한 청렴교육과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9일 오전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 253명과 교육지원청 체육담당장학사 14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차태정 감사담당관 주무관이 “불법찬조금 예방 및 학교운동부 청렴 교육”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황호진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원광대 송제호 교수의 “학교운동부의 과학적 운영 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양성과 함께 훈련의 과학화 및 선수관련 정보를 시스템화함으로써 새로운 훈련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의 특강이었다.
남궁세창 인성건강과 학교체육․예술교육담당 장학관은 학생선수 인권보호 및 학교운동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황호진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학교 운동부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의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의식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