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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학평 결과 이달 27일 제공 예정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15-03-12 08:08:18)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전북 도내 109개 고교에서 치러졌다.

전국의 고등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일명 3월 학평)에는 전국 1905개교 132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에서는 109개학교에 고1 학생 2만950명, 고2 학생 2만1148명, 고3 학생 2만1463명이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24분까지 4교시에 걸쳐 치러졌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번 3월 학평이 시행되었지만 성적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게 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이달 27일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3월 학평은 2017년 수능을 고려하여 1, 2학년은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시험을 쳤고, 2학년은 수학영역에서 수준별로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학년은 2016년 수능에 맞춰 국어와 수학영역에 수준별 '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3월 학평은 새 학기를 맞은 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학습에 부족한 점과 전략을 세우는 데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개인별 성적은 이달 27일 제공되지만 교육입시업체들은 실시간 채점과 예상 등급컷, 해설강의, 채점 결과분석, 수능성적 예측, 미니 배치표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평 종료 후 18분 만인 오후 4시 10분에 이투스가 가장 먼저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으며, 빠른 순서대로 비타에듀, 종로학원, 하늘교육, EBS, 스카이에듀가 잇달아 오후 6시 이전에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6시 이후 등급컷 서비스를 오픈한 입시업체는 대성과 비상교육, 진학사, 메가스터디였고, 유웨이중앙교육은 7시가 지나 등급컷을 발표했다.

여러 입시업체들이 앞다퉈 최초 예상 등급컷을 발표하다 보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정이 이뤄졌다. 학생들의 가채점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는 시점인 저녁 8시에는 각 업체들의 홈페이지에 공시된 등급컷에서 비타에듀와 유웨이중앙교육를 제외하고는 모두 등급컷을 보정했다. 등급컷에 대한 보정치가 차이를 많이 보일 경우 최초 발표에 대한 신뢰성에 금이 가게 된다.

저녁 7시가 넘어 유웨이중앙교육이 발표한 등급컷에 보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비타에듀의 경우 오후 5시 15분이라는 이른 발표에도 불구하고 저녁 8시 기준으로 처음 발표된 등급컷에 대한 보정을 하지 않았다.

12일 이 시각 현재(오전 8시 기준) 비타에듀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에서 수학A 1등급 컷에서 원점수 85점을 83점으로 2점 하향 보정한 상태이며 유웨이중앙교육의 경우 2과목에서 보정이 이뤄졌다.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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