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식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한옥마을 식품위생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사용목적 보관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관리(건강진단 등), 식품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또한, 칼과 도마, 컵 등 식품조리기구를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이거나 주요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화성 한옥마을사업소 소장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