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드림스타트가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아이맘’s 카페를 오는 20일 개관한다.
선양동에 위치한 옛 시소와그네 건물 아이맘’s 카페는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군산시가 영유아 복지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군산시만의 영유아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이맘’s 카페에는 0~7세 영유아에게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의류·생활용품·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드림스타트 위기아동 치료비로 지원하는 <아이맘's Good Shop>을 상설 운영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부모 및 지역주민의 휴식을 위한 무료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영유아부모 자조모임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재능기부나 체험활동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도록 카페를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개관 행사는 카페의 개관 취지에 맞도록 공식개관식에 치중하기보다 카페를 이용할 영유아와 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나눔장터 등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꿈과 소망을 타일에 그려 넣어 카페 벽화로 제작하는 <꿈꾸는 타일벽화 만들기>와 색종이를 이용해 나만의 도자기 컵을 만드는
가 진행된다.
또한 이마트 후원으로 생활용품, 의류, 장난감 등을 정가의 50~7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여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드림스타트 아동의 치료비로 후원하는 <나눔장터>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료카페가 운영된다.
군산시는 아이맘’s 카페가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는 물론 일반시민에게도 건전한 놀이와 취미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아이맘’s 카페는 앞으로 영유아와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므로 누구든 카페방문을 환영한다”며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도 즐기고 소소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면서 어린이와 어른의 행복도 함께 테이크아웃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드림스타트는 2015년 사업 대상지역을 전지역으로 확대하고 군산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유아사업특화 및 취학아동 지원시스템 재정비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이맘’s 카페 이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어린이행복과 드림스타트 063)454-78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