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은 17일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포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정화활동은 매년 3월 22일 「UN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산의 소중한 경포천의 오염을 방지하겠다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려 경포천 일대 버려진 2톤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포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앞으로 경포천이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