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2015년 도서관ㆍ다문화ㆍ청소년 화합 한마당’을 오는 28일 토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층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준비해 화합 한마당의 문을 활짝 열고 청소년 멘토-멘티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전주 근영여고 하미정 과학교사 지도아래 전주근영여고 과학창의동아리(STEAM)와 전북과학고 과학봉사동아리(STEM), 한국전통문화고 조리과학과의 요리조리 동아리학생들이 김제지역 다문화 어린이 및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자원 봉사로 이루어진다. 자신의 관심분야를 다문화 가정과 함께 나누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 년에 분기별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1차적으로 ‘STEAM 세상속으로’ 라는 주제로 만화영화 만들기, 재미있는 자외선 탱탱볼 만들기, 정다면체 만들기, 아로마 핸드크림 만들기, 마시멜로 부풀리기, 공중에 팽이 돌리기 등의 과학 및 수학체험, 화분케이크와 만두 만들기의 요리체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신미란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가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소통․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 기부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