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에 소재한 10개 금융사가 영세한 소상공인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경철 시장과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0개 금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소상공인에게 이자의 2%를 지원해 초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도에 32억을 포함해 2018년도까지 연차적으로 총 1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은 소상공인당 점포 운영자금과 시설구조개선 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되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인자로 익산시에서 6개월이상 사업영위자로 10인 미만 건설업, 제조업, 운송업과 5인이하 도·소매업 각종 서비스업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상환방법과 이자는 각 금융기관별로 소상공인의 편의에 따라 10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선택하면 된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앞으로도 이차보전 지원제도 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