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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교육위원회 제주서 공동워크숍


... ( 편집부 ) (2015-03-30 10:29:50)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광주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6~27일 제주도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20일 3개 시·도 교육위원장 광주 회동에서 의원역량 강화 및 교육현안 공동대응 등을 목적으로 합의해 이뤄졌다.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관한 상호 정보공유와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전문가 강의, 분임별 토론 및 발표 등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의원들은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지방교육재정 악화와 지방교육자치 강화, 농촌학교와 구도심 학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방향, 학교폭력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3개 시·도 의원들은 누리과정 어린이집 무상보육 책임이 국가 및 중앙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누리과정 국가책임 법률개정 공동대응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의원들은 누리과정 무상보육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어린이집 지원은 법률적 문제가 있는 만큼 관련 법률의 개정을 위한 청원 운동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영・유아보육법 제34조를 개정해 어린이집 예산 지원 주체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입법 청원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

전북도의회 교육위 양용모 위원장은 “지역 교육의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각종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공유,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에 합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워크숍의 성과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