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인이상 대형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인권지킴이단 운영실태,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른 안전점검, 시설 보조금 관리 등 대대적인 안전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의 ‘인권지킴이단’은 기존 인권지킴이단에 외부감시체계 기능을 강화시켜 단원 과반수를 변호사, 공공후견인후보자, 인권전문가 등 외부 인력으로 전면 재구성했고, 입소장애인과 종사자에 대해 월 1회 이상 인권상담을 하도록 역할을 부여해 실질적인 인권지킴이단이 운영되도록 강화했다.

아울러, 전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생활시설의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서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종합적으로 건축물이나 토목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와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상태, 장비의 설치보유, 운용상태 점검 등을 점검해 위험시설이 발견되면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의 정부보조금 집행사항, 조직 및 인력운영 관리상태, 예산·회계관리, 후원금관리, 위생급식 관리 등 시설운영 전반과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전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입소자,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미한 사항 발견시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