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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7560+운동 25개교 선정 지원


... 문수현 (2015-04-10 15:55:46)

전북교육청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7560+운동 선도학교 25개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18학급 이상 중대형 15개교 내외에 1000만원을, 원도심・농어촌 소규모 10개 내외 학교에는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5개 7560+운동 선도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7560+운동 선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1일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시간을 실천해야 하며 달리기, 줄넘기, 태권도 등 아침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점심시간을 확대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쉬는 시간을 활용한 중간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1인 1운동 즐기기 등도 추진할 수 있다.

7560+운동 선도학교 학생들은 매일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해야 하고,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방과후 신체활동에 1가지 이상 참여하며 등교하는 아침시간에 운동장을 걷거나 가볍게 뛰며, 쉬는 시간 및 중간 시간에 방송에 맞춰 방송댄스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학교는 점심시간에 맞춰 활동적 놀이를 위해 시설과 장비를 개방해야 한다. 방과후에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및 클럽리그와 연계하여 하루 누적활동량을 충족해야 한다.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관계자는 “이와 같은 체육활동을 통하여 뇌혈류량 증가 및 뇌세포를 생성하며 또한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하고 청소년기의 움직임 욕구를 충족함으로서 인성함양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08년부터 학생들의 비만, 체력저하 현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7560+’ 운동을 일선 학교에 권고해오고 있다. 교육부는 체력증진에 효과가 좋은 ‘슈퍼 신체활동 10가지 운동’으로 스트레칭, 빠르게 걷기, 달리기, 줄넘기, 순환운동, 계단오르기, 자전거타기, 근력운동, 구기운동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