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신학대학원 원우회(회장 김두유)는 16일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노란 리본 상징물을 설치하고 세월호 관련 사진 전시, 노란 리본 장식물 배포 행사를 가졌다. 또 오후에는 황기주기념채플에서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했다.
부회장 안광국 학생(3학년)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 말씀처럼 지구 반대편의 아픔에도 공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세월호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모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4월 16일 학생회관 앞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 상징물에 한 학생이 노란 리본을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