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전 직원을 동원해 보건기관과 의료기관에 메르스 행동지침을 배부하고 환자진료와 메르스 관리체계를 구축하였으나, 5일부터 부시장(한웅재)을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관리대책 본부를 상향조정하고 통제관과 감염병관리팀, 조사팀, 후송팀, 대회홍보팀, 진단검사팀 등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는 익산시의사회와 정보공유와 아울러 관내 병의원에 홍보물등을 배부하였으며, 더불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에 N95마스크를 배부하여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아직까지 익산시에서는 메르스 확진자나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외출 시 마스크 쓰기, 집에 돌아와 손발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할 것과 의료기관 병문안등 불필요한 방문 자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