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서예반 교육생들이 잇따라 지역 내 서예대전에서 수상을 하며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에서 양정리씨는 노년부에서 한글, 행서, 예서 등 3가지 서체에서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삼체장을 10월 3일(토) 수상한다.
또, 원불교 원묵회서예대전에서 김혜천(한글) 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7월에 열린 제26회 전라북도서예대전에서도 총 8명의 교육생이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삼체장을 수상한 양정리 씨는 “교무로서 임지 사정에 따라 서예를 할 수 없었던 적도 있지만 좋아하는 서예를 즐기면서 노년에 큰 상까지 받아 뿌듯하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여성회관 서예반은 이당 송현숙 선생이 주 2회 2시간씩 20여명의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한글, 한문 서예뿐만 아니라 문인화까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