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18~19일 특수교육대상자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together my brother, sister”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맺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프는 특히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과 장애를 가진 형제로 인한 마음의 상처 치유에 중점을 뒀다.
또한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아쿠아월드 체험과 형제자매 프로그램, 학부모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김신주(익산부송중학교) 학부모는 “평소에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는 건강한 가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