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교육지원청(정나영)은 2일 임실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한 작품을 전시하고 또래친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꿈 한마당 작은 잔치’를 열었다.

1부에서는 1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에 대한 시상, 갈담초등학교 특수학급과 또래친구들이 함께 만든 어울림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모두 함께 즐거운 인형극 관람 등이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또래친구들과 같이하는 직업체험활동(목공, 석고공예, 전통매듭, 가죽공예), 점자이름 찍기, 시각장애인 안경써보기 등 장애체험 등이 이어졌다.

정나영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어 통합교육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중등 지역사회연계 직업체험과 초등 직업탐색과정 등 장애학생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진로직업교육에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