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찬)은 5일 장수교육지원청 Wee센터, 장수군지역아동센터, 장수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수경찰서, 초록누리협동조합 등 9개 기관 15명으로 구성된 2015년 인성교육 지역 네트워크 추진단 협의회(이하 인성교육추진단)를 가졌다.

이어 6일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장수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패트롤 맘 장수지회 등 10개 기관 14명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제 운영 방법을 모색했다.

인성교육추진단에서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나누며,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의견을 모으고 지역과 기관의 특색에 맞는 각자의 역할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인성교육 지역 네트워크에서는 인성교육을 위해 푸드 테라피를 통한 내면 표현활동과 치료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원예치료를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고 나눔의 기회를 부여하며, 부채 만들기와 클래식과의 만남이 어우러진 우(友)지(智)인(仁)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 현장 점검 지원단에서는 학교폭력예방과 단위학교의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처리를 지원하여 학교폭력 없는 청소년 문화를 형성해 갈 것을 결의하고 단위학교의 컨설팅 지원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장수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나눔의 기쁨을 즐기는 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