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의 예방과 의식강화로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13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 울산, 익산, 여수 등 4개 도시에서 국가 산업단지 순회 안전캠페인을 전개하여 공단 내 안전 의식 강화를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시흥,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익산에서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조규대 익산시 의회의장, 전정희 국회의원, 최병관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장대환 매경미디어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캠페인 행사에 참석하기 전 LG생명과학 익산공장을 방문하여 사업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산업단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재난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안전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특히 화학단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결의했다.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병행해 겨울철 재난 안전에 대한 홍보를 했다.
이관섭 차관은 “산업단지에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 협력체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산업단지의 위험 요소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산업단지 공단입주자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