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설 명절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인 내장산워터파크 광장의 눈을 말끔히 치워 연휴기간 이곳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 광장은 공연 외에도 인라인스케이트와 보드,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이자 4월부터 10월말까지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정읍의 명소이다.

한편 시는 올해도 4월부터 음악분수를 가동할 방침으로, 신곡 구입과 분수시설 정비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내장산 워터파크와 문화광장 시설 개선에 8천500만원을 투입한다. 500만원을 들여 음악분수 수중 조명등과 멀티백터(Multi-vector Fountain)를 교체하고 주변 수목 병충해 방제와 제초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화장실과 광장 등 편익시설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4월부터 주말(토, 일) 4회 시험가동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평일에 2회(오후 8시, 9시), 휴일 4회(오후 2시, 5시, 8시, 9시)씩 공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