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교통취약지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추진된 익산시 교통서포터즈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다. 익산시는 2007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면서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교통서포터즈는 1일 오후3시 시청 회의실에서 소정의 교육을 갖고 올해 현장 근무에 들어간다.
교통서포터즈는 20명으로 운영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하루 2시간30분씩 시내 주요 교통 혼잡 지역에 배치된다.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노인 인력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주차지도 활동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교통질서 확립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교통서포터즈 활동은 불법 주ㆍ정차 계도와 홍보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해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선진교통질서 확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