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팀 6명은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 건강체험관을 4월부터 삼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개교 6,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동 건강 체험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홍보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금연관, 영양(비만)관, 절주관, 운동관, 건강생활실천 웹툰관으로 운영된다.
영양(비만)관에서는 열량 및 나트륨 비교 식품 모형, 요술거울(날씬거울과 뚱뚱거울)이 전시된다. 특히 금연체험관은 실제 폐 모형과 각종 금연관련 시청각자료를 전시 홍보해 음주체험관은 음주량에 따른 신체변화와 폐해 경험, 가상 음주체험 등 대상자들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스스로 느끼도록 한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체험관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얻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생활실천 방법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