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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


... 허숙 (2016-04-20 14:34:04)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6』이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서동축제는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맞춰 서동과 백제의 유적이 있는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요일별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대로 갖춘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서동축제는 서동의 탄생부터 무왕즉위식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선발하는 「서동선발대회」를 꼽을 수 있다.

대한민국 만 17세 이상~만 27세이하 남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5월 6일까지다. 총상금은 750만원으로 서동, 성충, 계백장군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참가자는 내달 27일 ‘서동선발대회’ 본 무대에 서게 되는 영광을 얻는다.

무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는 행렬단을 재현한 프로그램인 「무왕즉위행차 퍼레이드」도 큰 볼거리로 무왕의 즉위식까지 이어지는 행렬단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참여단체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용감한 기백을 가진 멋진 꼬마 서동과 서동이 첫눈에 반한 예쁜 선화공주를 뽑는「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가 열린다.

대표프로그램 이외에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DJ를 섭외, 현장에서 분위기 조성을 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 「서동가면 무도회」, 스템프투어 형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하는 「용을 타고 백제 투어」, 「유물발굴체험」, 「백제의복체험」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축제분위기 조성 및 홍보를 위한 청사초롱을 달고 소원을 기원하는 「청사초롱 서동의 소원」, 로컬푸드와 서동마를 소재로 한 다양하고 맛있는 ‘마 음식’을 개발하고 선보여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서동축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강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기대감이 높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의 흥겨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