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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이 학교에 갑니다!


... 허숙 (2016-05-12 15:46:06)



전주시 공무원들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를 찾아간다.

전주시는 12일 전주기린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 중 전일중학교 등 7개 학교에 23명의 전주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간 멘토단’을 파견, 자유학기제 지원활동에 나선다.

‘공무원이 간다!’라는 뜻의 공간 멘토단은 전주시가 올해부터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전주시 공무원 60명은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올 연말까지 38개 중학교를 찾아가 공무원 직업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렴교육 및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생생한 공무원 일상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교육청과 공조해 실시한 지난달 수요 조사를 통해 희망학교 17개교를 우선 선정했다.

시는 이 사업이 관내 중학생들에게 미래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공무원상 정립과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평생교육과장은 “공간 멘토단 사업은 미래 세대에게 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행정이 시민과 가까워지는 접점을 마련하는 의미 깊은 사업으로 학생과 공무원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