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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축제 익산서동축제와 함께


... 허숙 (2016-05-27 15:14:34)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6』이 27일 개막했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익산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정체성과 역사성이 강화되었다.

1,400여전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익산 천도를 꿈꿨던 무왕의 용맹함,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익산서동축제 2016’ 그 화려한 장으로 초대한다.

이번 서동축제는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맞춰 서동의 탄생부터 무왕즉위식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진행되며. 특히, 요일별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축제로 선보인다.

‘익산서동축제 2016’은 무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동안 건전한 신체와 정신 함양을 위해 매일 열리는 「건강한서동경연대회」는 활쏘기, 닭싸움, 줄다리기, 달리기 등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서동무예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서동요 어린이 합창제」가 마지막 날 함께 열리고, 화려한 피날레를 선보일 주제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28일 무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는 행렬단을 재현한 프로그램인 「무왕즉위행차 퍼레이드」는 큰 볼거리다. 무왕의 즉위식까지 이어지는 행렬단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참여단체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29일 익산시립예술단이 꾸미는 주제공연 「무왕의 꿈」이 펼쳐진다. 무왕이 된 서동, 신라와의 전쟁, 익산으로 천도 등 파란만장한 무왕의 스토리를 화려한 뮤지컬로 선보인다.

2천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시내에서 금마까지 임시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익산시내에서 금마서동공원까지 임시버스가 매일 운행된다.

서동축제 임시시내버스 운행 노선은 서동축제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익산시내버스 정류장마다 자세한 노선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