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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탄소연구소 출범


... 한문숙 (2016-07-08 13:37:32)

전주대학교가 7일 탄소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전주대 탄소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9년간 약 7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탄소 전기와이어 실용화’라는 주제로 “탄소 방전와이어 공기청정기술”, “탄소전자기와이어 실용화 기술”, “탄소전열와이어 전열기술” 등의 세부 연구를 진행하고 탄소소재 신기술 개발, 실무형 R&D 인력양성, 관련분야 산학연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해 지역전략산업(탄소소재) 육성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및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 및 지역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해 우수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 중 하나다.

교육부 연구재단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R&D 및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의 특화연구소에 중점적인 지원을 통해 성과의 극대화를 추구하며, 특히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며, 각 중점연구소가 우수 신진연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 중의 하나다.

전주대 탄소연구소 김홍건 소장은 “세계 최고의 탄소융복합소재의 실용화기술 전문연구소라는 비전으로 최고의 탄소융합실용화 R&D기관, 탄소융합 창의 인재육성, 탄소산업 산학연 네크워크 구축 등의 3가지 목표를 두고 탄소산업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탄소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탄소산업 육성법이 지난 5월 29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한층 탄력을 받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탄소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 인프라 및 산업적 기반에 못지않게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송정일 공학단장은 “전북 탄소산업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더욱 체계화된 탄소전문 고급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탄소산업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연구재단에서도 본 탄소연구소가 성공적인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현재까지 연구개발사업 진행, 국제전문학술지 등재, 특허출원/등록 등을 통한 탄소소재 신기술개발 및 기술이전과 탄소융합공학과/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와 교육연계를 통한 120명의 탄소인력 배출 등의 실무형 R&D 인력양성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