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계 어린이 영어캠프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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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현 (2016-07-25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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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5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2주간 ‘2016년 전주시 하계 어린이 영어캠프’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14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캠프는 원어민과의 합숙생활을 통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전주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듣기, 읽기, 쓰기 및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일반학생 84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학생 20명 등 총 104명을 모집·선발했다.
연수비용은 1인당 82만원으로 전주시가 41만원(50%)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41만원(50%)이다. 국민기초수급자는 전액 지원된다.
캠프는 학년별·수준별 총 9개 그룹으로 1반에 12명 내외로 구성된다. 각 학급별 원어민 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해 오전에는 교재를 통한 대화식 정규수업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수준별 집중수업과 활동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캠프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생일파티와 영화관람, 합창이나 뮤지컬 등의 선택수업이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학생 성향파악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직업 교육의 경우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시는 올해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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