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한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오는 8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비만관리교실은 만 19세 이상~60세까지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주5회 운영된다. 스트레칭, 부위별 근력운동, 스텝박스, 타바타 운동, 서킷트레이닝 등을 배울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과 적절한 칼로리 섭취를 돕기 위한 식사일기 작성 등 맞춤형 영양지도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전․후 기초체력검사와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한 대상증후군 개별 상담 및 교육이 이뤄지며, 월 1회 체성분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 외에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손 운동 등을 지도해 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량은 증가시켜 더욱 날씬한 몸매를 갖게 한다.
참여인원은 총60명이며 9월부터11월까지 3개월간 주5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3개월에 3만원으로, 희망자는 익산시보건소 운동영양의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063- 859-4917, 4915)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증진시키고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비만관리교실에는 60명의 비만여성이 참여하여 평균 체중 4.8kg 감량, 체지방량은 4.2kg 감소했으며,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