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세계적인 지역화 운동 단체인 Local futures(국제생태문화협회)와 전주시가 공동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시는 아시아에서 처음 주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도내 대학생 또는 일반인이며, 모집인원은 행사진행요원 15명과 해외연사 의전 및 공항안내 요원 5명 등 모두 20명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국제회의 기간 동안 현장등록과 행사장 안내데스크, 수송 및 차량 등 분야별 관련 업무를 돕게 된다.

특히, 해외연사 안내 요원은 영어구사 능력이 우수한 자로 선발해 해외연사들에게 전주시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경제 관련 현장 및 구도심의 특색 있는 공간 등을 소개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9월 9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http://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gomjar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 20명에게는 국제회의 참여경험과 함께 자원 봉사자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표가 설립한 로컬퓨처스는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야기된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행복의 경제학’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전주시의 중요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063-281-2257) 또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063-280-40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