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문위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보이콧 속에 야당의원들의 표결로 통과되었던 추경예산안이 국회 여야합의로 통과됨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재정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예산이 집행되고,경기활성화,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 등의 추경 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 추경으로 증액될 지방교육재정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국세 징수실적 개선으로 내국세 초과세수 예상분 약 9.5조원을 세입에 증액 반영함에 따라 내국세의 20.27%로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조 9,331억원* 증액되었고, 보통교부금 1조 8,558억원(96%), 특별교부금 773억원(4%) 이 증액되었다.
학생 건강을 위한 유해 우레탄 트랙 교체, 교직원 안전 확보를 위한 도서벽지 관사 신축 및 석면, 내진 보강 등 교육시설 개선 용도로 2016년 본 예산은 목적예비비로 3000억원 이었으나 이번 추경에서 목적예비비로 2,000억원이 추가 증액되는 등, 총 2조 1,331억원의 지방교육재정이 증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