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연구회가 정읍 향토음식 계승과 보급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식연구회는 지역의 식(食)문화 리더의 능력 함양을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음식교육과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교육 과정 교육생 27명이 지난 2012년 조직한 연구모임이다.

음식연구회는 정읍의 고유한 농산물과 특성을 활용한 향토음식 계승과 보급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는 물론, 지역 식문화 계승과 다양한 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매월 정기모임 시 회원 각자가 보유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계절별 식재료 활용 방법을 보급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쌀 수입개방과 소비량 감소에에 대응,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 이용 음식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달 1일에는 쌀도넛과 샌드위치, 삼각김밥을 아동보호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음식연구회는 지난해에는 회원들의 전문 능력 함양을 위해 약선요리 등을 실시함으로써 전통 식문화의 이해를 높였고 일부 회원은 식생활 체험지도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725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달콤쌀빵과 떡․한과, 요리배우는 남자, 삼시세끼 건강반찬 등 4과정의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트렌드에 맞는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정착과 지역 식재료 이용 음식 보급 , 그리고 소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