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 축제인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12일 8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1916명의 선수가 출전해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총 36개 직종에 110명이 참가하는 전북선수단 중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19교에서 81명이 금형 등 27개 직종에서 상위 입상에 도전한다.

특히 전북대표로 선발된 특성화고 학생들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들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1위 입상자는 상금과 고용노동부장관상, 2위와 3위는 상금 및 대회장상을 받는다. 특히 1위 입상자 중 우수자 2명을 선정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도 시상하며, 입상 선수를 많이 배출한 기업체와 육성기관 등에는 단체표창도 한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선발경기를 거쳐 2017년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