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2일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발생된 산외면 종산리와 고속도로휴게소 인근 산림에 전용 약제를 살포,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노린재목 큰날개매미충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성충의 몸길이는 8㎜정도로 갈색을 띈다.
미국선녀벌레는 노린재목 선녀벌레과의 곤충으로, 성충의 몸길이는 5㎜정도로 흰색을 띄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돌발해충은 북미대륙 등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전북지역을 포함하여 다수지역에 발생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연 1회 발생하며, 나뭇가지 속에 알로 월동하고 5월 중순경 부화하여 70~80일 후 성충으로 우화한다.
그리고 사과, 배, 단감, 고추, 단풍나무 등 농작물과 수목의 나무줄기를 흡즙하여 생육을 저해시키고,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내년 5월 상, 중순경 알에서 부화한 약충을 전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해영농설계교육과 품목별 교육 등을 통해 돌발해충에 방제 요령 등을 알리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