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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축제 열린다


... 고수현 (2016-09-27 1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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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제11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습,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에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49개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와 48개 동아리 공동체 등 9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착한사람들과 삼천동 夜(야)한 플리마켓, 전북여성자활 지원센터, 평화동 해피아이넷, 청소년CEO카페‘꿈드림’ 등 5개 단체에서 학습장터마당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오는 7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한마당 축제의 여는 마당(개막식)에서는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사람 띠 잇기’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주제인 ‘학습, 사람을 잇다’를 표현하며 행사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학습을 매개로 청소년과 청년, 성인, 노인 등 모든 세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청소년수련시설연합은 이번 축제에서 비보이와 사물놀이, 수화, 밴드 등의 공연을 펼치고, 엿치기와 솜사탕,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 청년단체 ‘우깨(우리가 깨달은 것들)’는 청춘내일과 우깨 클래스를 운영하고, 노인복지관연합 6개 기관이 참여해 노인유사체험과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차량용 디퓨저 체험 등을 펼친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참여 기관과 동아리들이 학습마을 형태의 홍보체험관을 통해 교육과 복지를 잇고 문화와 환경, 독서와 핸드메이드를 잇고, 전통과 동아리 공동체를 이어 학습으로 하나 되는 한마당을 이룬다. 또, 전통놀이와 올바른 식생활 문화교육, 커피 로스팅 체험, 팝업 북 만들기, 독서카페와 쉼터, 나도 함께 춤춰요 등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9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사물놀이와 북춤, 합창 등의 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동아리들이 공예, 북 아트, 보드게임, 요리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학습의 열정을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은 공동기획을 통해 △강사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강사열전 나도 강사야!, △강사들 작품을 전시하는 이음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강사 밀착형 축제를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그간 갈고 닦은 학습의 결과물을 사고 팔수 있는 ‘학습장터’와 전주주부평생학교와 등불·백학·새누·다온·마중물야학 등 6개 기관이 모여 성인 문해 시화전과 추억의 교실을 운영하는 성인문해마당도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0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이듬해인 2005년도부터 평생학습한마당을 열어왔으며, 이번, 제11회 전주평생학습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평생학습관(063-241-1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