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된 전주비전대학교 도서관이 인문학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28일 비전대 재학생 37명은 스페이스다다 정상용 대표와 ‘한국영화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전주독립영화관을 찾았다.
학생들은 영화가 촬영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본 후 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화를 통해 국가, 고향, 가족, 나에 대한 사랑과 무심함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주 관장은 “대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하여 전주국제영화제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영화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학생들이 나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 새롭게 인식해 보는 계기를 가져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