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45명의 농촌학교인 정읍 정우초등학교(교장 유재기)의 어린이체험농장이 전북교육청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한민국행복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정우초는 전북교육청이 지정한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로, 5년전 회룡초등학교와 통폐합된 학교다.
정우초는 농촌학교만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려, 널따란 폐교 터에 농작물을 심어 체험농장의 특색을 살려나갔다.
학부모에게 위탁해 귀리를 키우고 그 수확물은 학생들과 나눴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만든 넝쿨식물 터널에 직접 여주, 호박, 박, 조롱박, 수박, 오이 등을 심었다. 이곳은 조롱박 만들기 같은 미술활동과 글짓기 수업으로 자연스레 연결됐다.
정우초 유재기 교장은 “폐교의 아픔을 겪고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정우초 어린이 농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통해 정우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