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1967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주 도시발전상을 담은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하는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사업은 전주시와 국토지리정보원과의 매칭사업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6개년도 항공사진과 국토지리정보원 8개년도 총 14개년도 필름지상태의 항공사진을 영상보정과 정위치 편집 등의 작업을 거쳐 디지털화된 정사영상으로 제작한다.
시는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시 주요 시각자료인 항공사진의 안전적이고 체계적인 영구보존으로 관리비용절감 효과와 미래지향적이고 계획적인 도시정책 수립 의사결정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시계열 항공사진을 행정내부 뿐만 아니라 각급학교, 문화원 등에서 교육,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17년도에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 항공사진 조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