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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안동대와 ‘동서화합 학생 세미나’


... 한문숙 (2016-10-31 15:40:47)

군산대학교는 27~28일 이틀간 대학 황룡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동서화합을 위한 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산대 재학생 40명, 안동대 재학생 40명 등 두 학교 학생 80명 및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이 참가한 이 세미나는 영호남 소통의 폭을 넓히고, 학술 및 연구성과 교류를 통해 상호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두 학교에서 번갈아 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학생교류를 통한 동서화합과 향후 발전방향, SNS 상의 마녀사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개최됐고, 두 학교 학생들이 평소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이번 세미나가 동서화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고, 참가학생들이 친밀감을 높여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이밖에도 창원대와 공동으로 ‘동서한마을 학생 봉사활동단’을 결성해 군산과 창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경상대와 학생중앙자치기구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서화합 선진모델을 구축하는 등 동서화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