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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형유산의 보고 전주, 세계적인 도시로


... 고수현 (2016-11-01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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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보고인 전주에서 무형유산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한다. 전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간문화재를 보유한데다,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위한 국가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까지 위치해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도시로 인식돼왔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무형유산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을 주제로 한 ‘2016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 전주문화재단,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전주시가 후원한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개회식에서는 베아트리스 칼둔 유네스코 다카사무소 소장이 축사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민속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마레스와르 갈라 국제인클루시브박물관 관장이 기조발제를 맡는다.

축하공연으로 완주 창포마을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과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전주시 다문화가정 여성 무용단 ‘유라시아’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일 오후에는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연방 중 얍(Yap)이라는 섬나라에 위치한 비정부기구인 와게이(Waa’gey) 대표가 전통 카누 제작 기술와 항해술 등 태평양의 전통지식을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전승하는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진흥센터 등의 디자인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조기상 페노메노 대표가 참여해 전통공예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몽골예술위원회, △캄보디아의 살아있는 예술, △부탄의 세준재단, △사모아의 티아파파타 예술센터, △네팔의 마파구티 공예, △중앙아시아 공예지원협회 등 아태지역의 다양한 무형유산 분야 NGO들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 관련 기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