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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 청소년 기술경진 4년 연속 대상


... 문수현 (2016-11-15 14:01:32)

익산고(교장 임홍락) 창업동아리팀 크리킹(지도교사 이신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6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크리킹은 올해 4월에 계획서를 제출해 2단계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40개 팀이 선정된 본선에 진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북대(지도교수 김정자)를 오가며 작품 제작을 연구했고, 11월 11일 최종발표를 통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익산고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전례 없는 쾌거를 달성했다.

크리킹 팀원인 1학년 김민지, 민가연 학생은 다양한 배경화면이 있는 칠판에 대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주위의 칭찬을 받았으며 전국에서 500여개 동아리가 응모한 치열한 경쟁 속에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쁨이 더욱 크다.

임홍락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고가 창업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동아리활동을 지원해 예비사장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규 지도교사는 “오늘날 창업교육은 창의 인성에 대한 소양을 갖게 하는 창업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 팀을 지도한 이 교사는 이미 교육과정에 편성돼 있는 창업일반교과 시간에 자신이 개발한 인정교과서인 ‘창업일반’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고자 200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공학축제다. 올해 대회는 지난 11월 10~11일 킨텍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