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6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 군산기계공업고 학생들(3D M-CAD팀)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사회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의 개발을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대상을 수상한 군산기계공업고 3D M-CAD팀(김근우, 김현중, 이준영, 진궁모, 조민준, 정영빈 학생)의 출품작은 '빨래걸이 비상 알람 방범창'이다. 이 출품작은 방범창과 경보 알람, 빨래걸이 기능을 창틀 하나에 모아 놓은 '아이디어 집약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출품작에 대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창문 낙상 사고나 허술한 방범창 때문에 생긴 범죄에 주목해 개선점을 찾아냈고 3D 프로그램인 inventor을 이용하여 설계하고 시물레이션 도면을 만들고, 필요한 재료를 구매해 가공하여 3D 프린터로 개발했다.
마이스터고로 운영되는 군산기계공업고 안석태 교장은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위한 창의인재교육활동과 다양한 프로젝터실습을 진행한것이 경험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대상을 수상을 학생과 이를 지도한 지도 교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