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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과거·미래 아우른 ‘도시재생展’


... 한문숙 (2017-02-20 17:41:11)

군산시 도시재생전이 2월 16~26일 일정으로 군산 영화동 이당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군산시 지원으로 군산대가 8개월에 걸쳐 ‘2016년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총괄책임 군산대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박성신 교수)을 운영한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다.

이번 도시재생展은 ▲과거 흔적을 기록한 군산 기억지도로 만날 볼 수 있는 ‘옛 기억 속, 나의 살던 群山은’ ▲원도심 토박이 주민들의 이야기와 도시재생대학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군산은’ ▲군산의 미래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솔직한 바람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우리가 살고 싶은 GUNSAN’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다큐멘타리 ‘군산의 기억 Memories of Gunsan’(제작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오원환 교수)이 상영되고, 금요강좌 ‘군산다움을 찾다’의 성과물인 자료집 “군산금요강좌”, 군산대학교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SDM랩이 기획 발간한 책자 “군산인”, “군산기억지도” 등도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군산인”은 원도심 주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이고, “군산기억지도”는 군산사람들의 기억을 살려 채록한 원도심 장소를 매핑한 지도다.

전시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화요일 휴관). 전시관련 문의는 이당미술관 063-446-59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