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도시농업 수요에 맞춰 전문 활동가를 키워내기 위해서다.
지난해 1차로 25명이 교육받은 데 이어 올해엔 4월 13일 교육생 30명이 6월 22일까지 10회에 걸쳐 도시농업 이해와, 작물재배, 토양관리, 친환경농업 실천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80시간을 교육받았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았던 참여자들은, 초보농업인부터, 주말농장 참여자,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도시농업은 정부에서도 도시농업법에 도시농업의 날(4월11일)을 지정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고 도시농업 관리사 전문자격증 제도 도입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는 도시농업 육성발전 계획을 수립해 도시농업의 외형을 넓히고 있다”며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들이 도시텃밭이나 학교텃밭에 대한 농사기술 지도나 운영, 컨설팅 등에 참여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