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포항 지진 여파로 모든 입학전형 일정을 1주일 연기한 가운데, 군산대와 우석대도 신입생 모집일정을 변경했다.

군산대는 지난 17일 “경북 포항지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체 모집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실시할 예정이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발표 및 면접고사는 11월 27일(월)과 다음 달인 12월 2일(토)에 실시하기로 했고, 수시 최종합격자는 12월 22일(금) 이전에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30일 시작 예정이던 정시 원서 접수도 2018년 1월 6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우석대도 정시모집 전형 일정을 모두 1주일 미뤘다. 12월 30일 시작할 예정이던 입학원서 접수는 1월 6~9일로 변경됐다. 추가모집의 경우 내년 2월 18~25일 전형일정이 잡혔다가 2월 22~26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