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제14기 김제 지평선 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친환경농업과 발효식품 2개 과정에 100여명을 이달 31 일까지 기다린다.

김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실제적으로 거주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열정을 가진 농업인이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 중 30% 범위 내에서 여성을 우선 선발하고 지역농업 발전 선도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 심의를 거쳐 합격자 발표는 2월 12일에 개별 통보되며, 2월 20일 입학식을 거쳐 2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0여회에 걸쳐 운영된다.

친환경농업과정은 농업분야 이론과 전문기술의 체계화로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농촌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발효식품 과정은 장류, 전통 발효식품, 효소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은 “농업의 지속발전과 실질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김제지평선 대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문 심화교육 및 현장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