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계약담당자 연수를 29∼30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한다.

연수에는 도교육청 각과·직속기관·지역교육청 계약담당자와 공립단설유치원, 공·사립 각급학교 행정실장 및 계약담당자 등 총 1638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9일에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등 4개 시지역에서 853명, 30일에는 남원 등 10개 시군지역에서 7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연수는 공직자의 부정한 취업 제공 금지 내용이 추가된 청렴계약제 및 최근 계약관련 법령 개정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2018학년도 신학기 준비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등도 소개한다.

특히 중증장애인, 사회적 기업, 녹색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 중소서점, 소규모 영세업체(문구점 등) 지역 내 생산품의 우선 구매를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중소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타 지역 건설산업체가 참여하는 경우 지역업체와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하도급 비율 50%이상 권장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업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역 내 생산품과 중소기업 공공구매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