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정대주)가 지난 13일 ‘전주공고-기린중-덕일중 진로멘토링’을 가졌다.
전주공고, 전주기린중, 전주덕일중은 중학생·고등학생 진로동아리 연합체인 ‘내 꿈을 job아라!’를 2015년 구성해 4년째 이어오면서 진로선택의 희망사다리가 되고 있다.
중학생들 입장에서는 특성화고를 찾아 관련 산업체 및 현장의 다양한 전공 직업군들에 대해 미리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기회다. 또한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교 적응을 돕고 선·후배간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공고에 입학을 희망하는 중3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6개과(건축과, 토목과, 기계과, 전기과, 자동차과, 전자과)를 직접 라운딩하고, 전공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기린중과 덕일중을 전주공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선배들과 중학생들이 1대2 멘토-멘티로 연결됐다.
4월 학교 라운딩(6개과 탐방, 100주년 기념관 탐방, 결연식)을 시작으로 6월에는 지역사회 내 기업체 탐방, 7월에는 도내 특성화 대학 탐방, 8월에는 친선 체육대회 및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공고 교육복지부 담당 이아람 교사는 “교과중심 지식편중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