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 선수가 19일 고향 정읍에서 팬 사인회와 함께 재능기부 교실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야구 명문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이평중학교와 인상고등학교,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선수들을 위해 정읍시체육회가 마련했다.
오 선수는 이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자신이 사인한 볼을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하고 투구 폼과 투구 그립법 등을 지도했다. 특히 선수들과 캐치볼을 하며 미국 프로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 선수는 “고향 정읍에 와서 야구 꿈나무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정읍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정읍, 우리나라 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인 출신인 오 선수는 이날 저녁 아크로웨딩홀에서 열린 ‘2018 정읍시 체육인의 밤’에서 ‘자랑스런 체육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