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시행하는 제59회 간호사 국가고시가 25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시행됐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지난해 2만1018명보다 645명 증가한 2만1663명이 응시했다.
전북지역에서는 군산간호대 4학년 졸업예정자 267명 등 예비간호사들이 전주서신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군산간호대 김순자 총장은 “그동안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역량을 연마하느라 수고했다”며 최종 국가시험을 앞둔 학생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했다.
문영희 교학처장은 “간호의 어려운 교육과정을 잘 마친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한다”며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되는 간호전문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간호대는 이날 4학년 지도교수와 34대 총학생회 임원들도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새벽부터 시험장에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 과목 총점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9일에 한다.

▲25일 간호사 국가시험장이 마련된 전주 서신중학교의 정문에서 군산간호대 학생과 교직원이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