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2천여 명을 받아들였다.
군산대는 28일 대학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거행했다. 올해 신입생은 학사 1830명, 석사 165명, 박사 58명 등 총 2053명이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병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해양경찰학과 고윤성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했다. 교수합창단은 축가를 불렀다.
입학성적 우수자로는 음악과 고예지, 해양경찰학과 고윤성, 행정경제학부 박성엽, 행정경제학부 전상영, 경영학과 김준서, 간호학과 박소현, 간호학과 박연우, 간호학과 오유경, 간호학과 유은서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4년간 전액장학금을 받는다.
곽병선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인생은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같으며, 입학식을 통해서 올라가는 이 계단은 그동안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매우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눈빛을 4년 동안 잃지 않고 초심자의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호기심을 잃지 않는다면,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모두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